6월 출시 콘솔·PC 게임 기대작 4선

6월 출시 콘솔·PC 게임 기대작 4선

기사승인 2020-05-21 16:57:43

[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기됐던 신작 게임들이 6월에 출시되기 시작한다. 

▶ 데스페라도스 3

총잡이 '존 쿠퍼'와 그 일당이 다시 찾아왔다. 데스페라도스 3는 2006년 데스페라도스 2가 출시된 이후 14년 만에 정식 넘버링으로 나왔다.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데스페라도스 3는 3인칭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현상금 사냥꾼 존 쿠퍼와 그의 일행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는 각자의 고유의 스킬을 가지고 있는 여섯 명의 캐릭터를 활용해 아군의 몇배나 되는 적진에서 생존하며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2020년 6월 16일 PS4, 엑스박스 원, PC 출시 예정

▶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덤 스트라이커즈

페르소나 시리즈 중 최초로 액션 RPG로 탈바꿈한 '페르소나5 스크램블 더 팬덤 스트라이커즈(이하 스크램블)'가 한글화되서 출시된다. 일본어판은 지난 2월 20일에 앞서 출시됐다. 

스크램블의 배경은 전작 페르소나 5 엔딩 이후 6개윌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각작의 길을 걷고 있던 '마음의 괴도단'은 여름을 맞이해 다시 재회한다. 즐거운 여름을 맞이할 계획을 세웠지만 전국에서 괴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일행들은 이세계 '제일'을 조사하기 위해 캠핑카를 타며 전국을 돌아다니게 된다.   

페르소나의 특유의 스타일리쉬한 연출과 플레이스타일, 사운드트랙 등을 1대 다수와 싸우는 '무쌍'류 장르에 잘 녹여냈다고 평가 받고 있다.   

2020년 6월 18일 PS4, 스위치 출시 예정

▶ 라스트 오브 어스 2

발매 연기, 스토리 유출, 정치적 올바름 이슈 등으로 말이 많던 '라스트 오브 어스 2'가 드디어 출시된다. 라스트 오브 어스 2는 전작으로부터 260주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배경은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이며 전작의 주인공인 ‘조엘’과 ‘엘리’ 외에도 새로운 인물들인 ‘야라’, ‘레브’, ‘에밀리’ 등이 등장한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전작의 사건 이후 생존자들과 평화로운 삶을 유지하고 있는 엘리에게 일말의 폭력전이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엘리는 사건을 해결하고 주모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모험에 나선다. 플레이어는 그 과정에서 내적, 외적 갈등을 겪게 된다. 특히 엘리의 적은 감염자 뿐이 아닌 다른 인간들과의 싸움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정의가 무엇인지, 선악의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한 시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6월 19일 PS4 출시 예정

▶ 페어리 테일

전세계적으로 6000만 부 이상 팔린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페어리 테일'이 RPG로 출시된다.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원작의 친숙한 에피소드 외에도 캐릭터 개별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주인공 나츠 드라그닐을 포함한 15명 이상의 원작 캐릭터들을 플레이하면서 이들과 함께 자신만의 길드를 확장하고 성장 시킬 수 있다. 

2020년 6월 25일 PS4, 스위치, PC 출시 예정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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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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