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5일 국가재정전략 회의…포스트 코로나 대비

문재인 대통령, 25일 국가재정전략 회의…포스트 코로나 대비

기사승인 2020-05-24 17:26:16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재정전략을 논의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25일 청와대에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과 대통령 직속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 논의 의제는 위기 극복과 경제 도약을 위한 재정의 역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재정전략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정지출을 늘리는 상황에서 지출 증가 속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할 당시 "경제충격에 대비해 재정 여력을 최대한 비축할 필요가 있다"며 우회적으로 재정지출 증가에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정부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거쳐 오는 9월, 2021년도 예산안과 함께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가에 제출한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가 재정과 관련한 최고위급 의사 결정 회의로, 지난 2004년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이번이 17번째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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