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약쿠르트 약사 폭로한다

‘실화탐사대’, 약쿠르트 약사 폭로한다

기사승인 2020-05-26 08:21:54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유명 유튜버 약쿠르트의 근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24일 ‘유튜브 약사에 관한 충격적인 폭로’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약쿠르트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이들은 “온몸에 막 누가 때린 것처럼 아프다” “덜덜 손발이 다 떨리더라”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어진 장면에서 약쿠르트가 “저는 그냥 조용히 그냥 이렇게 지나갈 것”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달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약쿠르트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서 약쿠르트의 팬이었다는 A씨는 약쿠르트와 성관계를 가진 뒤 성병에 걸렸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또 그가 강제로 성관계를 하려 했다고 언급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약쿠르트는 성병 검사지를 공개하며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목적으로 성병을 옮기려 한 적이나 강제적인 성관계는 없었다” “앞으로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외부활동을 중지하며 제 행동에 따른 죄책감을 느끼고 관련된 분들에게 사죄하고 반성하며 살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닫았다.

약쿠르트는 대한민국 현직 약사이자 유튜버다. 2018년 11월부터 유튜브 채널 '약쿠르트'를 개설, 영양제부터 건강상식 등 유용한 정보를 전하면서 인기를 모았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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