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로나19 백신 기대에 상승…다우 2.17%↑

뉴욕증시, 코로나19 백신 기대에 상승…다우 2.17%↑

기사승인 2020-05-27 08:58:41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95p(2.17%) 상승한 24995.1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32p(1.23%) 상승한 2991.7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3p(0.17%) 소폭 오른 9340.22로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장 막바지에 미국이 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정 추진과 관련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유럽 주요 국가들이 코로나19와 관련된 봉쇄 조치를 완화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만연해지는 양상이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94% 오른 2999.22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지수는 66.33p(1.46%) 상승한 4606.24를, 독일 닥스(DAX)지수는 전날보다 113.37p(1.00%) 오른 1만1504.65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74.48p(1.24%) 상승한 6067.76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64.56p(1.50%) 오른 1만7860.46을 거래를 마쳤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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