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040선을 넘어섰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장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경제 재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6p(0.83%) 상승한 2048.16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3억원, 41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59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p(0.06%) 하락한 724.16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7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구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억원, 29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은행(3.52%), 소프트웨어(3.16%), 항공사(2.83%), 반도체와 반도체장비(2.39%)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20%), SK하이닉스(4.42%), 삼성전자우(2.10%), LG화학(0.63%)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96%), 네이버(-0.22%), 셀트리온(-0.70%), 카카오(-0.58%) 등은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23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ysyu1015@kukinews.com / 사진= 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