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이 29일 결방됐다. 영화 ‘컨테이젼’ (Contagion) 때문이다.
‘더 킹’은 지난해 10월 충북 한 마을에서 촬영을 시작해 지난 28일 충남 논산에서 마지막 촬영으로 일정을 마쳤다. 종영까지 4회 남은 시점에서 결방을 하자, 그 이유에 대해 이목이 쏠렸다.
이에 대해 SBS는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급증하며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사는 팬데믹을 다룬 영화 ‘컨테이젼’을 특별 편성해 전국민의 안전 의식 고취에 앞장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