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컷오프된 유현주가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유현주는 29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15야드)에서 열린 제8회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를 2언더파 70타로 마쳤지만, 합계 1오버파 공동 73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 3오버파 난조를 만회하는 데 실패하면서 3라운드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6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컷오프가 확정된 후 이날 유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티샷을 준비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될 때까지 할테다"라는 짧지만 강한 각오를 담은 글을 덧붙여 놓았다.
유현주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고 세계 최초로 열린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이목을 끌었다. 순위에 상관없이 매 순간 화제의 중심에 서며 인기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