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 활력 기대에 미중 갈등 속에도 상승…다우 0.36%↑

뉴욕증시, 경제 활력 기대에 미중 갈등 속에도 상승…다우 0.36%↑

기사승인 2020-06-02 09:01:53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중 갈등 속에서도 경제 재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경제 재개 본격화에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91p(0.36%) 상승한 25475.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2p(0.38%) 오른 3055.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2.18p(0.66%) 상승한 9.552.05에 장을 마감했다.

경제 지표가 살아나는 점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지난달 ISM 제조업지수는 1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 대비 1.6p 상승했다.

다만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여전히 시장에 부담을 주는 양상이다. 또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짓눌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하면서 미 전역에서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봉쇄 완화책 덕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는 0.91% 상승한 3077.92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 상승한 6166.42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43% 오른 4.762.78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휴장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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