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2%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2120선을 넘어섰다. 대형 우량주 중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이 4% 안팎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는 추세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 격화 속에서도 경제 재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2p(2.03%) 상승한 2129.51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148억원, 5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114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p(0.15%) 상승한 744.66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3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2억원, 17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조선(5.10%), 해운사(4.07%), 반도체와 반도체장비(3.82%), 증궈나(3.64%)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4.28%), SK하이닉스(3.12%), 삼성전자우(4.09%), 현대차(3.90%) 등이 4% 안팎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2.99%), 삼성SDI(-1.89%), 카카오(-3.47%) 등은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4원 내린 121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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