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주 일제히 반등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주 일제히 반등 [특징주]

기사승인 2020-06-03 12:52:22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반도체주가 일제히 높은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6분 기준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800원(5.45%) 오른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5만4000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3월10일 이후 3개월 만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4400원(5.28%) 상승한 8만77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다른 반도체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유니트론텍(11.01%), 아이에이네트웍스(8.51%), 테라셈(6.08%) 등이 상승세다.

최근 코스피에 상승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금이 유입되는 추세다. 특히 저평가됐던 대형주 중에서도 반도체 종목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양상이다.

증권업계에서도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신호가 보인다는 평가다.

대신증권 이수빈 연구원은 " DRAM 주요 공급사는 1분기 모바일 DRAM 생산량을 수요가 좋은 서버와 PC로 전환했다"며 "서버 수요는 하반기에도 탄탄할 것으로 보며 PC 수요는 둔화가 예상되는데 지난달 모바일 MCP 수출액의 급증은 전체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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