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바셋, ‘소화가 잘되는 우유’ 사용한 ‘소잘라떼’ 출시

폴 바셋, ‘소화가 잘되는 우유’ 사용한 ‘소잘라떼’ 출시

기사승인 2020-06-04 10:04:47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폴 바셋이 유당을 제거한 유당분해 우유를 사용한 ‘소잘라떼’를 출시한다.

4일 폴 바셋은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사용한 소잘라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우유 속 유당(락토오즈)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다. 우유를 마신 뒤 느낄 수 있는 복통의 원인인 유당을 제거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불편함 없이 음용할 수 있다. 

유당불내증은 한국인 두 명 중 한 명이 경험하는 증상으로,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는 경우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 우유 속 유당(락토오즈)를 소화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우유를 마신 뒤 더부룩함과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다.

기존 폴 바셋에서는 우유가 들어간 제조음료 메뉴를 주문할 경우 오리지널 우유와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저지방·무지방 우유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 소잘라떼 출시 후에도 이러한 우유 변경 옵션은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폴 바셋 관계자는 “카페라떼 주문 시 ‘소화가 잘되는 우유’ 또는 ‘소잘우유’로 우유를 변경해 달라는 고객 요청이 많아, 이를 정식 메뉴로 출시한 것”이라며 “카페라떼를 마시면 배가 아프다고 하시는 고객이 많은데, 평소에 배가 아플까봐 라떼 선택을 고민했던 고객님도 걱정 없이 맛있는 폴 바셋 카페라떼’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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