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경남 통영시 홍도 해상동굴 내부에 고립됐던 남·여 다이버 2명을 구하려던 해양경찰관이 실정됐다. 

7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51분께 고립됐던 다이버 2명을 무사히 구조했으나 구조대원 3명 중 경찰관 1명이 이 과정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 

실종된 경찰관은 전날 오후 4시 반쯤 구조대 2명과 함께 현장에 투입됐으나 입수 10여분 만에 기상악화로 동굴에 고립됐다.

구조된 다이버 2명은 이날 오전 2시 33분쯤 거제시 남부면 대포항에 대기중인 119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경은 실종된 나머지 해경 1명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 등 12척과 통영구조대 등을 동원에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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