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시장 회복 나서

부산시,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시장 회복 나서

기사승인 2020-06-09 09:34:06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시장 회복에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숙박업계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력과 부산방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초특가 숙박할인’ 공동 프로모션을 10억 원 규모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숙박할인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침체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부산을 관광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피해가 심각한 숙박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다. 이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에서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야놀자를 기획전 운영사로 최종 선정하고, 숙박업체에 대한 참가 신청을 받았다.

기획전 기간은 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며, 대상 숙박업체는 부산 관광숙박업체와 일반‧생활숙박업체(100객실 이상 보유)로서 참가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할인쿠폰은 야놀자 앱을 통해 부산숙박 전용 이벤트 페이지에서 객실 예약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할인금액은 5만 원 이상 객실에 2~3만 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할인 쿠폰은 선착순으로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예약한 객실은 여름 성수기인 다음달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숙박업체별 기존의 할인 프로모션 가격에 추가 할인금액이 더해져 관광객들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혜택은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석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함께 부산 관광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선물해 주기 위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광객 유치 마케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야놀자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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