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1% 이상 오르며 전날에 이어 또다시 2200선을 넘어섰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빠른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9일 오전 9시5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9p(0.42%) 상승한 2193.48을 기록했다. 개작 이후 1%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장중 한때 22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날에도 2200선을 넘어선데 이어 연 이틀 상승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8억원, 16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19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p(0.11%) 하락한 752.2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1억원, 3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전자제품(3.25%), 전기제품(2.58%), 우주항공과 국방(2.57), 출판(2.15%)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46%), 삼성바이오로직스(1.36%), 삼성전자우(1.05%), 셀트리온(1.17%), 삼성SDI(2.66%) 등이 상승세다.
네이버(-0.21%), LG화학(-0.81%), 현대차(-0.88%), 카카오(-0.39%) 등은 하락세를 탔다.
환율은 큰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8원 내린 119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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