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태현 기자 =6·10 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서울 관악구 박종철 거리에 박종철 열사 기념 조형물과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조형물 옆에는 대학생들이 시민들의 추모 글귀가 적힌 방명록을 나무에 매달고 있다.
박종철벤치는 서울대 동문들이 모금하고 관악구가 예산을 지원해 서울대 미술대학이 제작한 작품으로 벤치 옆엔 박종철 열사가 고문을 받다 사망한 남영동 대공분실의 시민 방명록을 발췌해 기록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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