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배우 성동일과 혜리가 남다른 부녀케미를 자랑했다.
11일 첫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첫 집들이 게스트로 혜리와 라미란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과거 성동일과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라미란과 혜리는 집주인 삼 형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를 위한 선물을 가득 준비해오고, 캠핑에 서툰 세 사람을 위해 조언을 아낌없이 전수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혜리는 성동일을 보자마자 “아버지”라고 외치며 “저 나이 많이 먹었다”고 웃어보이기도 했다. 그런 혜리에게 성동일은 “그래도 넌 영원히 내 딸이다”라고 살갑게 맞으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라미란은 와인부터 에어소파까지 다양한 캠핑 용품을 선물했다. 캠핑 경력 10년 차인 라미란은 능숙한 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아직은 서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를 대신해 직접 화로를 만들었고, 모두 소고기를 구워 먹으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한편,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바퀴 달린 집'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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