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확진 비율 ‘30%’ 추정

무증상 확진 비율 ‘30%’ 추정

기사승인 2020-06-12 15:30:42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자, 이들이 무증상 확진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주간 자가격리하면서 증상이 발생한 경우는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아주 경미해서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진단된 사례로 보고 있다”며 “최근 무증상 환자의 비율은 30% 내외”라고 설명했다. 

재생산지수와 관련해서도 “수도권 및 시·도별 최근 재생산지수는 1.2 전후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면서 “유행 변동에 따라 주간 단위 (재생산지수를) 산출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의 지역사회 감염이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재생산지수는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정 본부장은 “비수도권 지역의 재생산지수는 1 이하, 0.5~0.6대로 유지를 하고 있다”며 “수도권은 1.2에서 1.7, 1.8 사이를 나타낸다”고 전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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