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대북 전단 살포로 남북관계가 악화된 이후 북한이 강경한 대남 압박을 이어가면서 방위산업주가 급등세를 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57분 기준 대표적 방산주로 꼽히는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910원(18.96%) 오른 571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 밖에 스페코(14.16%), 휴니드(7.79%), 퍼스텍(7.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51%) 등 다른 방산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북 전단 살포 비난 담화 이후 대남 관계는 계속 얼음판을 걷는 양상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끝장을 볼 때까지 연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할 것이다' 제목의 정세론해설을 실어 대남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북한은 관영매체에도, 대외선전매체에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에 대한 기사를 전혀 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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