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부산항만공사와 상호협력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를 중심으로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15일 부산항만공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er)는 수출입기업, 화물운송주선업자, 하역업자, 보세구역 운영인 등 무역 관련된 업체들 중 법규준수, 내부통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분야에서 관세청이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를 말한다.
이번 협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의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상호정책 등을 공유·연계해 내실 있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두 기관은 부산지역 중소 AEO 기업이 부산항만공사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동반성장 주요사업’에 참여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AEO 공인획득 지원, 지역기업의 수출입통관, 물류 등 관세행정 분야 컨설팅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이번 협력이 부산항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 수출입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부산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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