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21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낙점됐다.

정 신임 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 금란여자고등학교, 단국대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 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박사를 땄다. 지난 1992년부터 24년간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수많은 상담을 받고 사건을 해결해왔다. 이후 정 위원장은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여성인권위원장을 지내고 지난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다.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전국여성리더십센터 소장,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했고,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당내에선 성폭력근절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원내 대변인을 맡았었다.

21대 국회에선 경기 용인병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지난 1일 국회 첫 입법으로 일명 스토킹 처벌법과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을 뼈대로 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을 대표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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