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심화란役 차수연, 종영 소감 “배우로서 성장”

‘굿캐스팅’ 심화란役 차수연, 종영 소감 “배우로서 성장”

기사승인 2020-06-16 10:17:31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굿캐스팅’의 배우 차수연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차수연은 ‘굿캐스팅’에서 윤석호(이상엽)의 전 아내 심화란 역을 맡았다. ‘굿캐스팅’은 16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날 차수연은 소속사를 통해 “‘굿캐스팅’이라는 작품, 그리고 화란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즐겁고 행복했다”며 “좋은 기회를 주신 작가님, 감독님 그리고 함께 호흡해준 배우, 스탭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선하지 못한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애정으로 지켜봐주신 시청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였다. 시청자에게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지는 못했지만, 더 다양하고 좋은 모습으로 꾸준히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수연이 연기한 심화란은 국정원, 일광하이텍 고위 간부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본인의 입맛대로 굴지 않는 전 남편 윤석호를 사업적으로 압박하고, 윤석호의 관심을 받는 백찬미(최강희)를 괴롭히는 등 악행을 일삼는 인물이다. 

그러나 심화란은 최근 명계철(우현)과 일을 도모하며 윤석호에 대한 애정과 증오가 복잡하게 섞인 심경을 미묘하게 드러냈다. 지난 방송에서 검찰 조사를 받던 윤석호가 국회의원인 심화란의 아버지에게 그간 자신이 정치자금을 지원한 내역서를 내밀며 거래를 제안해 심화란이 마지막회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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