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경제회복 기대 교차에 혼조…다우0.65%↓

뉴욕증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경제회복 기대 교차에 혼조…다우0.65%↓

기사승인 2020-06-18 09:07:13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경제 회복 기대감이 교차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증시는 코로나19 치료제와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0.37p(0.65%) 하락한 2만6119.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5p(0.36%) 내린 3113.49에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66p(0.15%) 오른 9910.53에 거래를 마쳤다.

플로리다, 텍사스 등 미국 일부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한 점이 시장을 위축시켰다.

다만 지난 16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큰폭 상회하면서 경제 회복 낙관론이 고개를 들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이날 하원 증언에서 지속적인 경기 부양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재정 부양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현시점에서 의회 지원은 중요하다"며 "의회가 너무 빨리 재정 부양에서 물러나는 것은 현명치 않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코로나19 치료제와 경기 반등 기대감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76% 오른 3267.2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상승한 6253.2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54% 오른 1만2382.14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88% 상승한 4995.97로 장을 마감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