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전국 633개 전통시장,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여

"코로나19 극복"…전국 633개 전통시장,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여

기사승인 2020-06-22 15:24:29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전국 633곳 전통시장과 상점가(이하 전통시장)도 동참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생활 속 거리두기`를 몸소 실천하는 고객들을 위한 `집콕-시장쿡(cook)` 이벤트가 열린다.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한 후 구매 영수증과 직접 요리한 음식을 시장愛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평가를 통해 브랜드K 자이글(조리기구)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인 `옥토끼와 장보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매일매일 구매할 물품을 공지하고 해당 상품 구입 영수증과 상품 사진을 올리면 매일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지급하고, 10일 이상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옥토끼 인형이 장보기에 나선 고객들에게 `옥토끼 떡절구 박스`와 기프트콘을 선물한다.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우체국전통시장, 온누리전통시장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총 1,210개 점포가 10%~40%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젊은이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득찬 청년상인 제품 100개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전통시장 현장에서도 구매 금액대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와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이라는 행사명에서 착안한 `동행` 이벤트도 열린다. 동행세일 기간 고객들이 구입한 상품 영수증을 합산해 목표 금액 달성 시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각종 상품을 감사의 마음과 함께 전달하는 이벤트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각광 받는 라이브커머스가 전통시장에서도 진행된다. 전통시장의 거래방식은 전형적인 면대면 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라 6개 시장이 라이브커머스에 도전하며, 해당 영상은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들에 국민들이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에 생기가 돌고 나비의 날갯짓처럼 내수가 살 수 있으니, 이번 행사에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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