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코로나19 위중·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중증환자 치료병상이 22일 기준 117개가 입원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의 전체 중증환자 치료병상 개수는 546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재 환자발생 추세를 고려할 때, 병상 확보와 치료에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이다. 감염병 환자의 위중도에 따라 병상 등 의료자원을 배정하고 있다는 것.
관련해 중등증환자와 경증환자에 치료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은 총 3043병상 가운데 2042병상에 입원이 가능하다. 무증상·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4곳이 늘었고, 24일 수도권에 1개소 추가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충청권 등지에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대규모 환자발생을 대비해 권역별 병상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국단위 이송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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