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30년 만에 꿈을 이룬 사연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정샘물이 출연했다.
이날 정샘물은 "소녀 시절에는 화가가 꿈이었다. 저희 엄마가 이대 서양화과 나오셨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다니면서 자연스레 화가가 된다고 생각했다"며 "17세부터는 연세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때 '저렇게 멋진 대학생 언니 오빠처럼 되고 싶다' '멋진 교수님이 되고 싶다'는 꿈을 꿨는데, 30년 만에 꿈을 이뤘다. 연세대학교에서 강의 의뢰가 들어온 거다"고 말했다.
또 "제가 공대에서 알바를 했는데, 공대에서 매년 강의를 하고 있다. 너무 신기하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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