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피해규모가 적었던 행사장 방역 우수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12~14일 사흘 동안 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반려동물 박람회’에13일 확진자가 방문했지만,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는 행사장 측의 꼼꼼한 방역 수칙 준수가 한몫했다. 전시장 출입 전 2회 발열체크, 손 소독 실시, QR코드를 등록하는 등 출입관리를 철저하게 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전시장 출입 후에는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는 한편, 보건관리자가 순회하며 마스크 부적절 사용여부를 수시로 점검했다.
방대본은 “연기 등 행사를 최소화 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불가피하게 개최해야 하는 경우, 앞선 우수사례를 참고해 관련 시설 관리자는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