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넷기어코리아가 뮤럴 캔버스로 웨딩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많은 예비 부부들이 웨딩 사진을 하루 종일 정성을 들여 촬영함에도 불구하고 1~2컷만 액자로 만들고 나머지는 앨범이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보관해 자주 보지 않게 되어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
넷기어 측은 “사용자가 직접 이미지를 올릴 수 있는 뮤럴 캔버스의 강점을 통해 한 해 24만쌍이 결혼을 하는 국내 웨딩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뮤럴 캔버스는 뮤럴 앱을 통해 다수의 사진 업로드가 가능해 여러 장의 보정본 중 1~2장만을 거실에 거는 것이 아닌 모든 이미지에 대한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번거로운 액자 교체 없이 요일별로 다른 사진을 띄우는 등의 맞춤 연출도 할 수 있어 강점을 보인다.
뮤럴 캔버스는 기본 2GB의 저장 용량을 지원, 다수의 사진을 넣어 재생할 수 있다. SD카드 슬롯이 탑재되어 있어 용량 부족 시 SD카드를 통한 재생도 가능하다. 뮤럴 캔버스 구매 시 제공되는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면 뮤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최대 20GB까지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어 플레이리스트를 미리 업로드해 둘 수도 있다.
넷기어는 웨딩 포토 비즈니스의 시작으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웨딩 전문 포토 스튜디오 ‘스바무 스튜디오’와 협업을 진행한다.
스바무 스튜디오 내 미니 갤러리를 오픈해 제품 전시와 함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특별할인 및 16만원 상당의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넷기어코리아 김희준 마케팅 이사는 “뮤럴 캔버스 출시 이후 뮤럴 캔버스가 가진 명화에 대한 강점은 많은 소비자들이 알고 있는 데 비해 사진에 대한 강점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웨딩페어에서 뮤럴 캔버스가 웨딩 플래너들과 예비 부부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웨딩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뮤럴 캔버스의 사진 라이브 기능에 대해 알리고자 웨딩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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