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은행 규제 완화에 상승…다우 1.18%↑

뉴욕증시, 美 은행 규제 완화에 상승…다우 1.18%↑

기사승인 2020-06-26 09:06:35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은행 규제 완화에 힘입어 상승했다. 유럽증시도 유럽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계획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9.66p(1.18%) 상승한 2만5745.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43p(1.1%) 오른 3083.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7.84p(1.09%) 상승한 1만17.00에 장을 마쳤다.

미 금융규제 당국이 은행 규제 '볼커룰'을 완화하기로 하면서 하면서 주요 은행 주가가 올라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은 은행들이 계열회사와 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증거금 적립 규정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 벤처캐피탈 등 위험자산에 대한 대규모 투자 규제도 완화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외 지역의 중앙은행을 위해 유로화 유동성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0.71% 오른 3218.91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38% 상승한 6147.1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69% 상승한 1만2177.87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97% 상승한 4918.58로 장을 마감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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