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덕아웃에서 쓰러진 임경엽 감독 위로 “건강이 승패보다 중요”

최태원 SK 회장, 덕아웃에서 쓰러진 임경엽 감독 위로 “건강이 승패보다 중요”

최태원 SK 회장, 덕아웃에서 쓰러진 임경엽 감독 위로 “건강이 승패보다 중요”

기사승인 2020-06-27 08:16:42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입원 중인 SK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태원 회장은 26일 오후 5시께 염 감독에게 “빠른 쾌유를 빌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하길 바란다”라고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며 격려했다.

최 회장은 당초 직접 병문안을 계획했다. 하지만 염 감독이 절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SK와이번스 류준열 대표이사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 회장은 SK와이번스에도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 회장은 “프로야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무관중 경기를 이어가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멋진 플레이를 보여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지난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중 더그아웃에서 쓰러졌다. 염경엽 감독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게 됐다. 염경엽 감독이 쓰러진 이유는 극심한 스트레스. SK는 전날까지 7연패를 당하며 9위에 머물렀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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