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교육R&D센터 정구관 운영으로 QSC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QSC’란 외식업의 기본 원칙으로 Quality(품질), Service(서비스), Cleanliness(청결)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교촌은 QSC 강화를 통한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교육R&D센터 ‘정구관’ 문을 열었다. 교촌 본사 인근에 자리한 정구관은 지상 4층, 연면적 1,125평 규모로 가맹점 교육 시설, R&D(연구‧개발)센터, 교촌 갤러리(홍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정구관 교육시설은 교촌 QSC의 요람이라 할 수 있다. 교촌치킨 가맹점주가 성공적인 매장 운영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제공한다.

신규 점주를 위한 신규교육은 물론이고, 재계약 대상 가맹점의 보수교육, 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 직원을 돕는 원데이교육, SV(수퍼바이저)가 가맹점 조리 컨설팅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아띠교육 등이 이곳에서 진행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신규교육은 2주간 일정으로, 개관 후 8개월 동안 약 365명의 점주들이 정구관 신규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정구관 교육 시스템은 크게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론교육에서는 품질관리,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고객응대(MOT), 위생관리 등 QSC에 방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인력관리, 가맹점 운영 법률, 포스 활용법 등 전반적인 운영 노하우도 함께 제공한다.  

실습교육은 정구관 교육시설의 장점으로 시뮬레이션 교육장과 대형 조리교육장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시뮬레이션 교육장은 실제 가맹점 환경을 구현했다. 튀김기를 비롯한 전반적인 주방 시설이 창업 유형별로 실제와 같이 구성돼 있다. 또 점주들이 미래의 자신의 점포와 유사한 환경에서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시스템은 가맹점주에게도 높은 교육 만족도를 전달한다. 

교촌 관계자는 “QSC의 기본 역량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교육이다”며, “정구관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QSC를 지속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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