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발급 최장 1년 늦춰져

코로나19 여파에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발급 최장 1년 늦춰져

기사승인 2020-07-09 01:20:01
전자여권 관련 이미지. 외교부 제공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발급 예정 시기가 올해 12월에서 최장 1년 정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8일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제11차 여권행정분과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 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여권 수요도 급감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월평균 여권 발급량은 지난해 40만권에서 올해 5만권으로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교부는 내년 중 현용 공백여권 재고가 소진될 경우 내년 12월 이전에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발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차세대 전자여권의 안정적 발급체계 구축을 위해 재고 문제가 없는 관용·외교관 여권은 12월부터 발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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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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