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카폴리 ‘쏭쏭뮤지엄’ 시청자 호평…올레tv 등 10위 진입

로보카폴리 ‘쏭쏭뮤지엄’ 시청자 호평…올레tv 등 10위 진입

올레tv 키즈랜드 인기 Top 10, B tv 동요 Top 10 진입

기사승인 2020-07-10 09:51:09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지난 2일 EBS를 통해 첫 방송된 ‘로보카폴리 쏭쏭뮤지엄’이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좋은 출발을 보였다.

10일 로보카폴리 쏭쏭뮤지엄 제작사 로이비쥬얼에 따르면 올레 tv 키즈랜드 ‘인기 Top 10’과 Btv ‘동요 Top 10’에 각각 진입했다.

로보카폴리 쏭쏭뮤지엄은 2011년 EBS에서 첫 방송되며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한 로보카폴리의 신작이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세 번의 방송분에서 “깊은 산 속에 농부 아저씨” “잘자라 아가야” “버스를 타고 부릉부릉” “스키다마링크” “머핀맨” “반짝 반짝 작은 별”까지 총 6곡의 동요로 만든 에피소드가 선보였다.

감상평 이벤트가 진행 중인 쥬니어네이버에는 “아이 보여주려고 틀었다가 아름다운 뮤직비디오에 빠져서 따라 부르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전 세계 인기 동요를 로보카폴리를 통해 접하니 굉장히 신선하고 이색적”, “항상 티비에 틀어 두기 좋은 콘텐츠 같다” 등의 호의적인 평가가 많았다.

‘로보카폴리 쏭쏭뮤지엄’은 위험한 상황에서 친구를 돕는 구조대의 활약을 담은 전작들과 달리 유명 동요들을 재창작한 뮤직 애니메이션이란 점이 특징이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멜로디와 훨씬 단순해진 스토리라인으로 기존 시청 연령보다 더 어린 만 2~3세 유아까지 시청층이 확대될 것으로 제작사 로이비쥬얼은 기대하고 있다.

로이비쥬얼 이준우 이사는 “쏭쏭뮤지엄은 이미 글로벌 30여개 방송 파트너와의 계약을 완료하고 순차적인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 러시아 Karusel, 대만 YoYo TV, 일본 디즈니 주니어부터 방영 시작 예정이다. 중국도 유쿠에서 독점 선공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어느 나라 누구나 다 아는 동요로 만든 콘텐츠라 시장 반응이 빨리 오는 것 같다. 신규 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라이선시들도 신제품 출시에 더욱 박차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보카폴리 라이선스 완구를 유통하는 아카데미과학 관계자는 “쏭쏭뮤지엄 방송이 나간 이후로 로보카폴리 완구 매출 집계가 소폭 상승했다. 오랜만에 출시된 신작에 대한 반가움과 신규 고객들의 유입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IP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콘텐츠를 접하는 시청자들의 2차 반응과 함께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카폴리 쏭쏭뮤지엄은 8월 13일까지 EBS에서 매주 목,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되며 올레 tv와 B tv, 스카이라이프, U+ tv 등 IP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IPTV에서는 1~4화 무료보기, 이후 에피소드(5화~26화)는 50% 할인 프로모션이 8월 15일까지 진행중이다.(U+ tv 제외)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