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4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진상조사 필요성’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한 결과, 절반 이상인 64.4%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사 불필요’는 29.1%, ‘잘 모름’은 6.5%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 보수, 중도 관계없이 ‘조사 필요’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보수층에서 77.8%를 기록하며 70% 이상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중도층 68.3%, 진보층 53.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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