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권해봄 PD·카카오M과 손잡고 디지털예능 도전

이경규, 권해봄 PD·카카오M과 손잡고 디지털예능 도전

기사승인 2020-07-16 11:41:44
▲방송인 이경규·권해봄 PD / 사진=카카오M 제공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방송인 이경규가 권해봄 PD와 손잡고 디지털 예능에 도전한다.

16일 카카오M은 “이경규의 첫 디지털 콘텐츠 도전을 담은 예능 ‘찐경규’를 기획 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긴 ‘모르모트’ 권해봄 PD가 만드는 첫 콘텐츠다. 이달말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카카오와 함께 선보이는 새로운 영상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찐경규’는 TV에서 디지털로 영역 확장에 나선 이경규가 ‘전담PD’로 배정된 ‘모르모트’ 권해봄 PD와 제작진을 진두지휘하며 펼쳐지는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다. 이경규가 10세부터 100세까지 모두를 사로잡는 콘텐츠를 만들어 디지털계를 평정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로 도전장을 내밀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담는다.

출연작만 50편 이상, 연예대상 8회 수상자인 자타공인 ‘예능 대부’ 이경규가 첫 메인 연출을 맡게 된 권 PD를 쥐락펴락 휘두르며, ‘디지털 세상’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당당하고 거침없는 이경규가 데뷔 40년차의 연륜, 감독으로서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특유의 직설을 쏟아내며 권 PD와 호흡을 맞춘다. 과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권 PD는 ‘모르모트’라는 닉네임으로 프로그램 출연한다.

카카오M 디지털스튜디오를 이끄는 오윤환 제작총괄이 CP를 맡아 콘텐츠의 재미와 완성도를 책임진다. “모바일에서 보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는”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카카오M의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인만큼, 기존의 TV나 웹콘텐츠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권해봄PD는 “‘찐경규’를 통해 이경규 선배님이 TV를 넘어 디지털 예능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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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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