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17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21명, 해외유입 사례 39명 등 총 60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른 누적확진자는 1만367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4명으로 현재는 919명이 격리치료 중이십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난 293명으로 치명률은 2.14%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3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5명이 확인됐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14명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39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 8명(미국 8명), 중국 외 아시아 31명(러시아 20명, 이라크 6명, 필리핀 3명, 우즈베키스탄 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부산항에 입항(6.26일)한 레귤호(러시아선박)는 7월16일 3명이 확진 된 후, 선박 내 선원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 14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라고 밝혔다.
또 부산항에 7월15일 입항한 크론스타스키호(러시아 선박)에서 3명이 확진됐고, 7월16입 입항한 미즈로보스바호(러시아 선박)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러시아에서 입항하는 선박에서의 확진자 증가에 따라 7월20일(월)부터 러시아 입항 선박 중 국내 항만 작업자와 접촉이 많은 선박의 선원에 대해서는 증상과 상관없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선원 및 내국인 작업자 간 접촉이 적은 선박의 경우에는 기존대로 유증상자만 진단검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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