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배우 심은경이 일본 영화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블루아워’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심은경은 “너무 쑥스럽다. 부끄럽다. 그래서 어떻게 소감을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심은경은 “다시 한번 너무나 감사하다. 저도 상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앞으로 겸허하게 배우 일을 하고 싶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온 것 처럼 계속 일을 이어가고 싶다”며 “아직 상을 받은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앞으로 더 열심히 멋있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지난 3월 영화 ‘신문기자’로 한국 여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에 이어 ‘블루아워’로 다카사키 영화제에서 배우 카호와 함께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블루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와 자유로운 성격의 친구 기요우라(심은경)가 스나다의 고향으로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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