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태릉골프장 아파트 건립, 정치적 의도 짙어”

한기호 “태릉골프장 아파트 건립, 정치적 의도 짙어”

기사승인 2020-07-22 09:53:56
미래통합당 한기호 의원이 22일 외교안보특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현지 인턴 기자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소속 한기호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수도권 집값은 못잡고 애꿎은 군(軍)만 잡겠다는 것인가’라는 외교안보특위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한기호 의원이 22일 외교안보특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현지 인턴 기자
한 의원은 “태릉은 서울 허파 역할을 하는 몇 안되는 녹지지역으로 태릉골프장 역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는 사실상의 그린벨트 지역”이라며 “부대가 사용하고 있는 사격장, 예비군 훈련장은 1년 365일 가동되는 훈련장으로 대체부지 마련이 쉽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미래통합당 한기호 의원이 22일 외교안보특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현지 인턴 기자
한 의원은 “태릉골프장은 육군사관학교 부지로 골프장의 아파트 건립은 결국 육군사관학교를 이전시키려는 정치적 의도가 짙어보인다”라며 “또다시 만만한 군만 건드려 일을 해결하려는 시도를 당장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