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련해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는 시설 이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총 15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오후 12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주요 발생 현황을 공개했다.
강남구 사무실(V빌딩, 한화생명)과 관련해서는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V빌딩 관련 9명, 한화생명 관련 16명 등이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는 시설 이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총 누적 확진자 중 이용자는 12명, 이용자의 가족은 3명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구 K빌딩 부동산 관련 회사(유환 DnC)와 관련해서는 지난 21일 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1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직원 9명, 직원의 가족 4명 등으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에서는 지난 20일 지표환자 1명이 확진된 후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4명이 확진됐다.
경기 포천시 주둔 군 부대에서도 총 13명(병사)이 확진됐다. 현재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고, 군중앙역학조사관이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서는 배드민턴클럽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8명이다.
한편, 방대본과 국방부는 코로나19의 군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지역 감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5.18일부터 입영장정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3주부터 7월 2주까지 총 8주간 입영 장병 4만683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이 양성(0.002%) 판정을 받은 경우를 제외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해당 확진자는 대구 달성군 거주자(20세, 5월26일 입영)로 확인됐다.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