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국약전위원회(USP)와 표준품 공동연구를 위한 비밀유지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약전위원회는 미국약전을 제・개정하고, 약전과 표준품에 대한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식약처는 미국약전위원회와 2012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공통규격 개발 및 공동 약전 수재, 전문인력 교류, 심포지엄 개최 등 교류를 지속해 왔다. 이번 비밀유지협약은 기존 업무협약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의약품 표준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표준품 공동연구 관련 ▲생산되는 정보의 비밀유지 ▲양 기관 교육 참여 등이다.
식약처는 “미국약전위원회와의 이번 협약으로 표준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양 기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의료제품 표준품 공급·관리 기반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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