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바이오 소재 R&D 기업 ㈜에이치앤비나인(대표 유재덕)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바이오헬스 투자 인프라 연계형 R&D 사업'에 자사의 조직 재생 기능성 필러 '리제닌'이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 과제 선정을 통해 국비 21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15억 규모의 시리즈 A 기관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 회사의 '리제닌'은 에이치앤비나인의 '바이오 소재 개발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펩타이드 기반 펩티도미메틱 소재가 적용됐고, 향후 3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지난 6월에는 본격적인 전임상 단계에 돌입하여 식약처 융복합 의료제품 허가 신청 중이며, 관련 소재는 특허 출원을 완료한 바 있다.
에이치앤비나인 CEO 유재덕 대표는 "'바이오 소재 개발 플랫폼'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의약품 등에 적용될 수 있는 펩타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소재의 파이프라인을 구축 중"이라며 "필러, 창상피복제 등의 의료기기를 시작으로 단계별 신약개발 및 신약 재창출 등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앤비나인은 CFO 김형년 상무(煎 DB금융투자, SK증권, 메리츠증권)가 증시 상장 및 투자와 재무를 총괄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는 김재환 박사(煎 서울대학교 의학 연구원 연구교수, 煎MD Anderson Cancer Center 연구원), 김봉우 박사(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임지헌 박사(煎 삼성의료원 줄기세포 재생의학 연구소 책임연구원)를 중심축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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