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강원도 홍천에서 2박 3일간 함께 캠핑을 한 여섯 가족 중 세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송파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확진됐다.
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총 18명으로, 이 중 지역발생은 7명이다.
12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이용자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확진자 중 이용자는 17명, 이용자의 가족 4명, 지인 6명, 실습생 1명, 실습생 가족 1명 등이다.
서울 송파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서울시청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11층 근무자 166명 중 158명이 음성(나머지 진행 중)으로 판정됐다. 현재 11층 수시방문자 중 검사희망자 88명에 대해서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홍천 캠핑 모임과 관련해서는 2박 3일간 함께 캠핑을 한 여섯 가족(18명) 중 세 가족, 총 6명이 확진돼 접촉자 및 감염경로 등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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