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2분기 영업익 129억…전년 比 64%↓ (종합)

세아제강지주, 2분기 영업익 129억…전년 比 64%↓ (종합)

세아제강지주, 글로벌 팬데믹 상황 장기화와 불안정한 유가 여파...국내외 철강수요 부진에 매출 감소

기사승인 2020-08-14 16:52:50
▲사진=세아제강지주 홈페이지 캡쳐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세아제강지주가 올해 2분기 1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2%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2% 줄어든 5502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91.6% 줄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122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07억원으로 12.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3% 줄어든 72억원이다.

세아제강지주는 “코로나 팬데믹 지속과 불안정한 유가에 따른 국내외 철강수요 급감으로 매출이 줄었다. 이는 해외법인 실적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중동지역 프로젝트 지연 등 수주 부족에 따른 제조법인(SSUAE) 실적 악화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반기 코로나 상황이 당분간 지속해도 법인별 판매전략 점검과 생산성 향상 등 지속적인 개선 활동 강화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im9181@kukinews.com
세아제강지주의 연결기준 실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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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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