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개소리’ 발언 논란에 사과… “표현 부적절했다”

장경태, ‘개소리’ 발언 논란에 사과… “표현 부적절했다”

기사승인 2020-08-26 09:31:18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함께 지역의사 양성위한 공공의대 설립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현지 기자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유튜브 방송에서 ‘개소리’ 발언으로 막말 논란이 불거진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과했다.

앞서 장 의원은 25일 오후 생중계된 ‘민주당 혁신 라이브 독수리 5남매’ 방송에 출연해 통합당을 겨냥, “법사위원 분들은 정말 힘드시겠다. 저런 말도 안되는 개소리라고 해도 되나, 개소리를 어떻게 듣고 있어야 하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야당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통합당 의원은 장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거세게 항의했다. 또 장 의원과 민주당을 향해 공식 사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쟁의 상징처럼 느껴지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황에 대한 갑갑함 등 상황 전반에 대한 짧은 표현이었다”며 “표현의 부적절함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 소통방송에서 지지자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이었다”며 “정파적 입장을 앞세워 정쟁으로 날을 세우는 국회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성과를 내는 국회를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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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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