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회가 전날에 이어 28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회 주요 청사(본관, 의원회관, 소통관)를 폐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예산결산특위,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등 상임·특별위원회 일정은 모두 취소·연기됐다. 국회는 건물 폐쇄를 29일까지 이어갈 방침이며 30일 오전 6시부턴 기존 출입증 소지자에 한해 건물 출입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김영춘 사무총장 주재 회의를 열고 국회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했다.
김 사무총장은 국회 부서별 주요 조치사항들을 보고받고 “지금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부서가 현재 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코로나19 상황 관리와 함께, 9월 정기회에 필요한 준비 작업도 차질없이 챙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