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사 거부 광화문 집회자 형사고발·구상청구할 것”

이재명 “검사 거부 광화문 집회자 형사고발·구상청구할 것”

기사승인 2020-08-29 12:57:12

▲이재명 경기도시자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거부하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여자들에 대해 형사고발과 구성청구 등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참여자이면서 정당한 이유 없이 진단을 거부한 사람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더라도 전원 형사고발하고 관련 방역 비용을 구상 청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사를 거부하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여자들에 대한 형사고발 및 구상 청구 소송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진단검사법률지원단을 변호사, 특사경, 역학조사관 등으로 구성하도록 지시했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서도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를 향해 “이달 30일까지 가능한 한 빨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언급한 바 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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