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코로나19 동시 진단할 수 있는 진단시약 임상시험 승인

독감-코로나19 동시 진단할 수 있는 진단시약 임상시험 승인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 9월 7일 1건 승인

기사승인 2020-09-08 14:41:41
지난 8월 18일 오후 사랑제일교회 소재지인 서울 성북구의 구립보건소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시약 1개 제품에 대한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2개 제조업체 3개 제품의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이 신청돼 이 중 1건에 대해 지난 7일 승인한 것이며, 이번에 승인한 제품은 코로나19 검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을 동시에 검사하는 제품이다.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 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감염 의심 환자의 상기도 검체를 채취해 RT-PCR 장비로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 

식약처는 "해당 체외진단시약이 임상시험을 거쳐 신속히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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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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