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새 당 색 발표를 앞둔 국민의힘의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새로운 당 고로 및 당색 발표를 오는 22일 의원총회에서 의견 수렴과 조율과정을 거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일에 이어 한차례 더 연기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빨강과 노랑, 파랑을 혼합해 쓰는 새로운 당색을 시안으로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삼원색을 놓고 의원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으며 일부 초선의원들 사이에선 기존의 ‘핑크색’을 유지하자는 의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새 당색에 대해 “기존의 빨간색과 함께 색의 삼원색 파랑과 노랑을 혼용, 보수와 중도 진보를 함께 아우르는 다양성을 지닌 정당, 확장성 지닌 정당을 지향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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