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기자의 시시각각] 코로나 한류 열풍

[G기자의 시시각각] 코로나 한류 열풍

[G기자의 시시각각] 코로나 한류 열풍

기사승인 2020-10-05 05:55:01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G기자의 시시각각] 드라이브스루, 진단키트에 이어 달고나 커피까지.. 코로나 한류 열풍

김민희 아나운서 ▶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가 준비하는 G기자의 시시각각 시작합니다. 지영의 기자. 어서오세요.

지영의 기자 ▶ 네. 안녕하세요.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오늘 시시각각은 어떤 주제 준비되어 있습니까?

지영의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시작된 코로나 한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검사를 위해 전 세계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는 진단검사 방법인 드라이브 스루와 각국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한국형 진단키트에 이어, SNS상에서는 달고나 커피까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기회를 찾은 듯한 대한민국의 현실. 짚어봅니다.

▲ G기자의 시시각각 67회_코로나 한류 열풍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생활에서 많은 부분이 달라졌어요. 방역당국도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상태로는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를 남겼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은 그 가운데 방역 우수국으로 꼽히면서 여러 면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그래서 코로나 한류라는 말도 나오게 된 것 같은데요. 관련 상황. 지영의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지기자, 먼저 달고나 커피 이야기 해볼까요? 외신이 앞 다투어 조명하고 있다고요?

지영의 기자 ▶ 네. 지난 4월 8일 뉴욕타임스는 최근 유튜브와 SNS를 통해 유행하고 있는 한국의 달고나 커피를 보도했습니다. 달고나 커피는 인스턴트커피와 설탕, 뜨거운 물을 수 백 번 휘저어 만드는 커피로, 배우 정일우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이후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K팝 스타들이 잇따라 만드는 영상을 올려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코로나 한류를 대표하는 문화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시작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집에 있으면서 이 달고나 커피 제조 영상을 올려 인기를 얻었는데요. 그 후 뉴욕타임스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군요.

지영의 기자 ▶ 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배우 정일우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개한 달고나 커피가 한국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카페에서 주요 메뉴가 됐다고 소개했고요. 이어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방법도 5단계에 걸쳐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아마 집에서 직접 달고나 커피 만들어 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SNS 상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다른 외신들도 집중 보도를 한 적이 있다고요?

지영의 기자 ▶ 네. 뉴욕포스트는 달고나 커피를 두고 한국 SNS에서 코로나19 창궐 후 유행한 커피라고 소개했는데요.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여파 속 집에서 달고나 커피 방법 등을 보도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며, 그 하나로 달고나 커피가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관심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영국 공영방송 BBC도 달고나 커피 열풍에 대해, 한국식 커피 간식으로 소개하기도 했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여러 외신들도 달고나 커피를 한국의 최신 트렌드이자, 코로나19가 낳은 새로운 현상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사실 요즘 세계 각지의 유튜버들이 올린 한국 달고나 커피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에요.

지영의 기자 ▶ 네. 맞습니다. 각종 SNS에서는 #dalgonacoffee 라는 영문 해시태그 게시 글이 세계 곳곳에서 올라오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각국에서 이동 금지 명령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가 이어지면서,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종의 놀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코로나 여파 속에서 홈 카페와 관련한 상품들이 인기몰이 중이지만, 그 중에서도 달고나 커피가 단연 인기인데요. 한류스타들도 달고나 커피를 언급했고, 그로 인해 한류 팬들 역시 유행의 매개체가 됐다고 하죠?

지영의 기자 ▶ 네. 방탄소년단 슈가는 멤버들과 진행한 온라인 생방송에서, 요즘 달고나 커피가 유행이라며 소개했고요. 이어 정국은 달고나 커피 레시피를 설명했는데요. 이 방송의 1시간짜리 풀 영상은 773만 여명이 봤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처음에는 400번 저어 만드는 커피로 국내 SNS에서 유행한 달고나 커피가 이제 코로나19로 자가 격리된 세계인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주고 있는데요. 한국 유튜버들이 만든 변형 음료도 소개되었다고요?

지영의 기자 ▶ 네. 한국 유튜버들은 인스턴트커피 대신 우유에 타먹는 코코아 가루나 딸기향 가루로도 만들어 먹었는데요. 해외에서는 이를 외국에서 유명한 코코아 가루의 명칭을 따, 달고나 마일로 Dalgona Milo라고 부르고 있고요. 다른 매체들도 커피를 초콜릿이나 가루녹차로 바꿔서도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출이 어려워진 사람들이 집안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을 찾기 시작하면서, 달고나 커피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국내에는 이미 등장했지만, 해외에서도 카페에 이 달고나 커피가 새로운 메뉴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던데요?

지영의 기자 ▶ 네. 최근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베트남 SNS 이용자들은 한국 달고나 커피가 거품이 마시멜로우처럼 생겼다고 해서 마시멜로우 커피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베트남의 최대 커피 체인점인 하일랜드 커피는 유행 흐름에 편승해 운영 중인 SNS 페이지에 달고나 커피 사진을 게재하며, 달고나 커피가 하이랜드에 있다면 어떨까요? 라는 내용으로 커피 출시를 예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베트남 소비자들은 6천 2백 회에 달하는 좋아요를 누르며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베트남 디저트 시장은 특히 트렌드에 민감하기로 유명한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만들어진 한국의 달고나 커피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뭔가 새로운 한류 열풍의 시작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방역 한류 이야기도 하지 않을 수 없어요. 코로나로 시작된 외신의 한국 관심은 드라이브 스루, 한국형 진단 키트 등이 대표적으로 꼽히고 있잖아요. 지영의 기자, 어떻습니까?

지영의 기자 ▶ 네,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한 드라이브 스루 진단검사 방식은 미국, 호주, 독일, 벨기에, 덴마크 등 주요국에서 그대로 벤치마킹하기도 했고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당초 부정적인 드라이브 선별 진료소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이후 상황이 더 악화되자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며 한국형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한 바 있습니다. 초반만 해도 효과적이지 않다는 반응에서, 미국 내 확진자가 늘고 검사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입장을 180도 바꾼 것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드라이브 스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역 한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한국형 진단키트 역시 전 세계가 원하고 있죠?

지영의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7일 기준으로 전 세계 126개국에서 한국산 진단키트 협조 요청이 있었는데요. 얼마 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앤드멜린다게이츠 재단 이사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여러 나라에 진단키트를 지원해주는 사실 자체가 한국이 코로나 대응에 성공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문재인 대통령과 빌 게이츠 이사장은 치료제 개발에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하는데, 양측이 공통적으로 뜻을 모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지영의 기자 ▶ 네. 문 대통령은 백신 개발 노력에 못지않게 치료제 개발 노력도 중요하다며, 한국은 여러 연구소와 제약회사가 정부의 강력한 지원 하에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빌 게이츠 이사장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치료제는 백신보다 빨리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사망자를 감소시킬 수 있고, 의료진의 과부하 역시 막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자신이 문 대통령과 통화하기 전 한국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진행을 찾아봤다며, 한국과 협력해서 백신 뿐 아니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오랜 기간 꾸준히 한국을 찾으며 투자 의사를 피력했던 빌 게이츠 이사장이 이제는 한국 방역 시스템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드네요. 이어 진단키트 수출 관련 내용 살펴볼게요.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방역 한류로 인해 진단키트의 수출이 급증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지영의 기자 ▶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는 작년 진단키트 총 수출액은 2억1663만 달러로, 전년 보다 45% 감소했지만, 코로나19 발생 후 올해 들어 매월 오름폭이 2배 이상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진단키트 수출액은 1784만 달러로, 전년 동월 보다 18% 증가했는데요. 2월에는 221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0%, 3월에는 4865만 달러. 한화 약 589억 원으로 무려 117%나 성장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단기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지만,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에서 그렇습니까?

지영의 기자 ▶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는 여전히 국내 체외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다국적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국내 진단업체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한국산 진단키트 등의 수출이 급증했는데요. 진단키트 뿐만 아니라, 손소독제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역시 많이들 찾고 있다고요?

지영의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손소독제 수출액은 569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04.1% 급증했는데요. 3월의 수출액은 지난해 손소독제 연간 총 수출액인 678만 달러의 83.9%에 달합니다. 손소독제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기준 지난 1월 12.5%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월의 2081.9%, 3월의 604.1% 등 수직상승했고요. 또 손세정제 수출 증가율도 지난 1월 10.2%에서 2월 104.7%, 3월 81.4%로 높아졌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한국이 코로나19 방역, 위생 모범 사례로 언급되면서 세계적으로 관련 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났는데요.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이 되면서, 변화한 생활습관에 따라 수출이 늘어난 품목도 있다고요?

지영의 기자 ▶ 네. 건강 및 자가 면역 관련 수요가 늘면서 지난 3월 바이오, 헬스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23.7% 성장했고요. 기초화장품이나 세안용품 판매 호조로, 화장품 수출은 7대 신 성장 품목 중 가장 큰 30.7%가 뛰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재택근무와 실내생활이 확산하면서, 컴퓨터와 무선통신기기 수출 증가율은 각각 82.3%와 13.3%로 집계됐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또 우리는 식료품에 대한 사재기가 없지만, 사재기로 몸살을 앓는 나라도 상당해요. 그러면서 인기를 얻은 품목이 있을 것 같은데요?

지영의 기자 ▶ 네. 라면과 김치, 즉석밥, 즉석식품, 가공육 등을 포함하는 가공식품은 지난 3월. 무려 54.1%나 늘었는데요. 특히 한국산 라면이 인기를 끌며 수출이 급증했습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라면 수출액은 626억 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1.6% 늘어났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라면이 비상식량으로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떨까요? 전망에 대한 부분도 궁금해요.

지영의 기자 ▶ 이러한 라면 수출 상승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기생충에 나온 라면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코로나19 영향까지 겹친 덕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일명 짜파구리가 등장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라면을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해외에서 주요 사재기 품목으로 꼽히는 휴지 역시 수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그쪽 상황은 어떻습니까?

지영의 기자 ▶ 네. 해외에서 휴지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면서, 얼마 전에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동남아시아 전자 상거래 플랫폼이 국내 대형마트에 자체 브랜드 화장지 공급을 제안했고요. 이에 바로 휴지 2000상자를 급히 보낸 데 이어, 다른 생필품들도 추가적으로 수출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코로나 관련 용품 수출이 방역 한류 열풍으로 크게 늘면서, 전체적인 수출 실적 악화를 막는 데도 일조하고 있을 것 같아요. 수출이 바닥을 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방역 한류 열풍이 어느 정도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거죠?

지영의 기자 ▶ 네. 맞습니다. 지난 3월 수출은 코로나19로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우려됐지만,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하는 데 그치며, 어느 정도 선방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만의 노하우, 이른바 K방역의 가능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에 주목하는 나라가 하나둘 늘고 있어요. 수출이 늘어난 것도 그렇지만, 수출 후 반응도 궁금한데요?

지영의 기자 ▶ 앞서 정부는 아랍에미리트에 채취, 수송, 보존, 배지 키트 5만1000개를 수출한 바 있는데요. 이후 아랍에미리트 측의 요청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셰이크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외교장관과 통화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압둘라 장관은 통화에서,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관련 의료물품을 요청한 직후 이뤄진 한국 정부의 긴급 지원으로 아랍에미리트가 성공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미국, 유럽, 중동 국가들에 비해 코로나19 사태를 먼저 겪고, 그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사망자가 발생한 한국의 방역 시스템이 K-방역이라고 불리고 있는 만큼, 보다 새로운 한류가 될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겠어요. 또, 문재인 대통령 역시 그와 관련해 기대감을 보였다고요?

지영의 기자 ▶ 네. 문재인 대통령은 얼마 전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해외 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검역을 실시하는 공무원과 의료진 등을 격려한 뒤, 우리나라가 전 세계의 모범이 되었고 방역에 있어서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 K가 세계 최고로 평가받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어 특히 워크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는 특허를 내도 될 정도로 보안성도 강하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K방역의 세계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정부 또한 K-방역이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새로운 한류가 될 것이라면서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인데요. 관련 협회 역시 도움에 나섰다고요?

지영의 기자 ▶ 네. 한국무역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서 수요가 커진 한국산 진단키트와 의료, 위생용품 수출 기업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무역협회는 의료용품, 위생용품 등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정보를 67개국 정부와 대사관, 235개 무역협회 글로벌 파트너스 클럽 회원에 전달하는, 코로나19 글로벌 브릿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한국 기업의 수출 기회를 넓히면서 세계의 코로나19 극복에도 일조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한국산 손소독제, 진단키트, 손세정제 등의 수출이 급증했습니다. 한국이 코로나19 방역, 위생 모범사례로 주목받으면서 이와 관련된 한국산 제품의 수요가 많이 늘어난 건데요. 분명 우리가 위기에 처한 건 맞지만,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잘 극복해내고, 또 다른 무언가를 이뤄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시각각 마칩니다. 지금까지 지영의 기자였습니다.

지영의 기자 ▶ 네. 감사합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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