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체제 본격화…현대차그룹 회장 취임

정의선 체제 본격화…현대차그룹 회장 취임

기사승인 2020-10-13 18:57:20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아버지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회장직에 오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4일 긴급 화상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승진 선임할 예정이다.

정 부석부회장은 지난 2018년 9월 수석부회장 승진을 통해 그룹 경영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후 부회장단을 대폭으로 줄이며 친정체제를 구축하고, 작년 주총에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으며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올해는 부친인 정몽구 회장에 이어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 사실상 현대차그룹 경영을 총괄해왔다.

정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오르면서 신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개선, 모빌리티 사업 강화 등 완성차 제조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업체’로 체질개선에 힘을 싣을 것으로 전망된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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