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간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의 수가 17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진료비는 13조 원에 육박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당뇨병 진료 환자는 252만 명이었습니다.
그 숫자가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322만 명까지 증가했고 올해도 이미 지난 6월, 280만 명을 넘겼습니다.
같은 기간 진료비를 따져보니 총 12조7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매년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고, 50대 이후 연령층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20대 환자가 크게 늘었다는 건데요.
5년 간 5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